【 앵커멘트 】
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고위 참모들이 일괄 사의 표명을 했는데요.
문재인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할지 말지 아직 결정을 못했습니다.
정치권 파장과 전망, 오지예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오 기자, 먼저 사의를 표명한 인사부터 다시 한 번 정리해보죠.
【 기자 】
네, 사표를 낸 참모들은 모두 6명입니다.
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조원 민정, 강기정 정무, 윤도한 국민소통, 김외숙 인사,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인데요.
청와대 관계자는 다주택 처분을 놓고 여론이 악화된 데 대한 종합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사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
【 질문2 】
부동산 민심 이반, 그 중심에는 사실 노영민 실장과 김조원 수석이 있었죠?
【 기자 】
네, 두 사람이 '똘똘한 한 채' 논란을 키웠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청와대에서는 지난해 이미 수도권 다주택자는 집을 팔라고 권고했지만, 노영민 비서실...